적 선 머 리 글 2007-01 적 선(積善) 박병민목사(새터공동체) 테레비를 마주대하면 요사이 들어 더욱 자주 듣는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부자 되세요”라는 말이다. 누가 부자가 안 되고 싶어서 안 되었냐?는 듯이, 누구에게나 그 바라는 바는 원초적이며 본능적인 바램에 가까운듯하다. 그것이 또한 작금에는.. 2007년 2008.03.14
졸업하는 한솔이에게 머 리 글 2007-02 졸업하는 한솔이에게 박병민목사(새터공동체) 큰 딸 아이 한솔이가 내일이면 초등학교 6년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된다. 초등학생 이전 어릴 때부터 그간에 아이들을 잘 대해주지 못하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아이들을 많이 돌보아주셨다. 여름과 겨울에 방학이 되면 시내에 .. 2007년 2008.03.14
귀 로(歸路) 머 리 글 2007-03 귀 로(歸路) 박병민목사(새터공동체) 씨앗 뿌리기 시작하는 새봄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한번 늘어놓아 보려고 한다. 나는 안목(眼目), 혹은 소견(所見)이 좁다. 그래서 조물주(造物主)의 산물(産物)인 그 넓은 삼라만상(森羅萬象)을,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천태만상(千態萬象)이나 시.. 2007년 2008.03.14
배려(配慮)를 넘은 공용(共用) 머 리 글 2007-04 배려(配慮)를 넘은 공용(共用) 박병민목사(새터공동체) 매년 4월이 되면 장애인의 날을 의식하여, 장애인으로써 장애인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의무 아닌 의무감에 매이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지나간 일속에 이런 일이 있었다. 우리 공동체시설 건축을 여러 사람들의 합작으로 나름대.. 2007년 2008.03.14
작두물에 사용되는 마중물 머 리 글 2007-05 작두물에 사용되는 마중물 박병민목사(새터공동체) 옛날 아이 때에는 여러 가지가 불편한 중에도 우리 어른들은 용케도 세상을 잘들 살아오셨다. 그것에 비하면 문명의의 혜택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지금은 너무도 큰 호강에 겨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 차가 없을 때의 어른들은 몇 십리.. 2007년 2008.03.14
아귀다툼 머 리 글 2007-06 아귀다툼 박병민목사(새터공동체) 4월의 식목일(植木日)이 지난 지 두 달이 되었다. 한 아이가 자기 크기만한 작은 나무를 고운 흙으로 심고 지나칠 만큼의 물을 주어가며 보살핀다. 아이가 밥을 먹는 것과 같이 나무에게 자주 물을 먹여가며, 어루만지며 마음속에서 커져가는 나무만큼.. 2007년 2008.03.14
육신의 소자를 향한 사랑 머 리 글 2007-07 육신의 소자를 향한 사랑 김정직목사(동수교회) 입이 비뚤어도 괜찮습니다. 흉보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사랑합니다. 바른말 진실이 담긴 입 진리를 외칠 수 있는 당신은 행복한 사람. 주님이 그대가 선 곳 기름지게 하시나니 저주는 물러가고 축복의 동산 만드신다네. 코가 메주 코라.. 2007년 2008.03.14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 부자유로부터의 해방 머 리 글 2007-08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 부자유로부터의 해방 박병민목사(새터공동체) 아이엄마와 함께 저녁예배를 드리는데 거의 마칠 즈음에 전화벨이 울려왔다. 일반집전화로 받지 않자, 곧이어 휴대폰에서 전화벨소리가 계속하여 울려왔다. 예배를 마친 후에 휴대폰을 열어 누구에게서 전화가 왔.. 2007년 2008.03.14
다른 사람을 세워주자 머 리 글 2007-09 다른 사람을 세워주자 박병민목사(새터공동체) 한 여름을 보내면서 주변의 푸르른 식물(植物)들은 곧게(直) 서서 한창 하늘을 보며 커가는 데, 나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서인지 늘어질 대로 늘어져서 거반 몸이 땅에 닿아갈듯 하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직립보행(直立步行)을 .. 2007년 2008.03.14
우리들의 아픔. 그리고 신기(神奇)한 이야기 머 리 글 2007-10 우리들의 아픔. 그리고 신기(神奇)한 이야기 박병민목사(새터공동체) 나의 고향은 금산(錦山)의 신평리(新坪里)이다. 할아버지, 그리고 아버지가 사셨던 곳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교회의 신앙을 가지셨던 어머니는 이 마을로 출가를 해 와서 마을의 교회를 다니셨던 듯하다. 내 기억으.. 2007년 2008.03.14